바로가기 메뉴
콘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풍경재

위 치 서울 종로구 신교동 2-48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228 m2 지상층수 -
건축면적 148.5 m2 지하층수 -
작품설명 풍경재로 이름 붙여진 이곳은 산을 좋아하고 서울의 한녘에서 자연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건축주와 닮은 장소이다. 독창적이고 한국적인 배치를 고려한, 마치 매일의 삶을 작품처럼 전시하는 갤러리와도 같은 공간이지만 어쩐지 주위와 닮아 있다는 느낌은 이곳에 이미 구축된 공간적 에너지와 환경을 품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 공원 지역이면서 개발제한 지역인 이곳에 지극히 제한적인 한계를 극복한 리모델링 프로젝트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살아 있는 것, 이미 존재하는 것, 구축되고 축적된 모든 시간을 들여다보고 이곳에 만들어지는 조형 덩어리로서의 공간은 그들이 머무르고 지나치며 함께 존재하는 시간의 기억을 담는 그릇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공간은 결코 홀로 존재하지 않는 소통의 영역으로, 이 주택은 유기적 질서가 관찰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다.
구축과 비구축 사이에 존재하는 그릇의 역할로서 중성적 영역의 조절자인이 공간은 기능적 공간과 비기능적 공간, 안과밖 경계장치 사이의 관계를 상호작용적 관점에서 넘나들고 있다. 또한 자연을 품고 축의 개입으로 중심축을 변화시킨 공간이 가지고 있는 기능적, 비기능적 밀도 조절을 통해 제한적인 공간에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서로 소통하지만 기능적으로 분리되고, 분리된 듯하지만 때로는 모든 환경과 소통하는 전통적 공간의 사회적이고 환경적인 배치 방법과 패턴은 이 공간에서 삶을 영위하는 공간 지배자에게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탄력적 생활패턴 을 제공한다.
공간을 서로 구분시키지 않고 각 공간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레이어에 담겨 있는 사건과 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담아내는 것이 살아 있는 진정한 공간의 모습이 아닌가. 비구축적인 포괄적 환경을 담아내며 그것과 관계하는 조형물로서 구축된 공간은 건축주와 공간 연출가가 무엇을 관찰하고 어떤 삶의 패턴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변이되고 진화할 것이다.
지도 크게보기
지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