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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디자인빌딩

위 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525-10
구 분 신축
용 도 제2종 근린생활 시설  업무시설 
대지면적 505.5 m2 지상층수 -
건축면적 292.33 m2 지하층수 -
건폐율 53.10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2057 m2 용적율 288.10 %
외부마감 THK24mm 투명복층유리, C-Black, 폴리메탈, 타공판, 스틸파이프 내부마감 바닥/ 폴리싱타일, 벽/ 인테리어필름, 은경, 천장/ V.P
작품설명 1966년 명동에서부터 시작한 큐빅 디자인 연구소(대표 조성열)가 신사동에 새 사
옥을 마련했다. 새 사옥은 중소규모 빌딩이 다닥다닥 들어서 있는 이면도로에 위
치하여 사선제한 등의 여러 가지 대지여건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간 내걸었던
큐빅 디자인의 디자인 언어가 잘 조합되어 구현되었다. 피카소의 분석적 큐비즘을
건축의 공간언어로 해석해 디자인에 반영해 온 조성열 씨의 작업들은 여러 가지
선과 면들의 구성으로 건축을 형성했다. 건축이 가진 입체성을 극대화 시킨 큐빅
디자인 빌딩은 사선제한으로 생기는 다단계 입면을 곡면 타공판으로 싸서 현대적
이미지를 표현해 내었고, 무채색빌딩에 선홍빛 컬러로 부분적인 포인트를 주어
입면을 살렸다. 큐빅디자인 빌딩의 저층부 3개층은 근린생활시설, 상층부 6개층
은 업무시설로 계획되었는데, 동선을 구분하여 메인 코어를 독립시키고, 근생 부
분은 주도로에 인접시켰다. 또 전체 건축매스와 일체가 되도록 주차타워를 색채,
패턴, 그리드 등 시각 요소가 큰 흐름을 이루게 해서 빌딩의 포인트로 활용하였다.
현재 가로에서 내부공간으로 연결되는 1, 2층은 비어 있으며 5층에 큐빅디자인
연구소, 패션과 광고디자인, 사진 스튜디오 등의 사무소는 6개 층에 임대되어 사
용되고 있다.
한국 실내건축가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원로 건축가 조성열 대표는 이 빌딩을 향
후 건축 및 인테리어계의 공공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문화재단의 기금조성
의 수단으로 구상하였다고 한다. 특히 큐빅디자인연구소가 작업해 온 상업건축
및 전시공간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연구작업과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전시나
수상제도 및 장학제도의 운영이 그가 설립하고자 하는 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열 씨는 그간 진행해 온 서울올림픽 한국관, 서울올림픽
홍보관, 독립기념관과 전쟁기념관 전시설계, 아시안게임 환경디자인 등의 프로젝
트경험과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상업유통시설에 대한 노하우들을 기반으로서 서
히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그의 딸 조현이 씨를 소개하였다. 자
유곡면의 조형적 건축매스로 부정형의 건축을 시도한 큐빅디자인 빌딩도 상당 부
분 조현이 씨의 손을 빌어 완성되었다고 한다. 특히 외벽을 감싼 타공판 재료 안
쪽에는 창을 두어 건물 밖의 경관을 적절히 차단하면서 빛과 공기의 흐름을 유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격공간없이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에는 적절한 디자인 대안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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