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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민회관 및 구의회청사

위 치 서울 광진구 자양동 227-7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5931 m2 지상층수 6
건축면적 2520.33 m2 지하층수 3
건폐율 42.49 % 구조 철골+RC(라멘구조)
연면적 18860.48 m2 용적율 151.71 %
외부마감 라임스톤, 알루미늄 쉬트+알루미늄 루버, 알루미늄 커튼월 내부마감 바닥-화강석(로비), 카펫타일(대공연장), 비닐무석면타일(사무공간), 벽-무늬목(대공연장, 본회의장), 화강석(로비, 상설전시실 등), 천장-T12암면흡음텍스(사무공간), 알루미늄 천정재(로비), 석고보드위 V.P.도장
작품설명 광진구는 예로 부터 사람들과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의 터전이었고 지금은 자취를 감춘 넓은 나루터(너븐 나루, 광진)를 사이에 두고 많은 사람이 모이고 흩어졌던 곳이다. 광진구민회관은 기억에서 사라졌던 너븐 나루를 재조명하여 다양한 행위와 놀이가 있는 곳, 자연과 벗하여 편안히 쉴 수 있으며, 축제와 이벤트가 열려 지역공동체의 장이 되는 마당, 비어 있어 더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한마당으로서 광진구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대지 북쪽으로 건국대학교와 2호선 전철역이 있고, 대지 옆으로 청담대로가 위치한다. 미래에는 대지와 인접하여 고층 주거군이 형성되며, 능동로를 따라 "걷고 싶은 거리"가 조성된다. 광진구민회관은 능동로 "걷고싶은 거리" 조성계획 및 "건대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보행 축을 조성하였다. 전면광장-공공공지-데크-로비-상설전시장을 연계하여 외부에서 내부로의 진입하면서 공간의 확장과 가변성을 극대화 하였다. 전면 광장에는 수공간과 수변 데크의 노천 카페, 놀이마당 및 중정에 조성된 썬큰 가든에서 벽천의 물소리를 들으며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였다. 광진구민회관은 광진구의 정체성 및 지역성을 광나루(수공간 데크)에 정박한 두 척의 황포 돛배를 은유적으로 형상화 하였다.

다중이용시설(대강당, 소강당, 전시장)과 교육업무시설(구민회관, 구의회)로 기능을 분리하면서 두 개의 매스가 만들고, 진입 동선 역시도 분리하였다. 그리고 분리된 두 개의 매스를 한국 고유의 전통 처마 형태를 상징화한 하이테크한 지붕으로 이어, 하나의 건물로 인지될 수 있도록 하였다. 분리된 매스 사이로는 보행 몰 및 썬큰 가든을 통하여 대지의 깊이와 공간의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광진구민회관은 크게 세 가지의 기능을 갖는다. 첫째, 지역 주민을 위한 구민회관으로, 지하에는 수영장 및 헬스 클럽, 1층에는 공원과 인접한 편의시설, 지상층에는 청소년 및 주부들을 위한 멀티미디어실 및 문화교실 등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상설전시실 등이 계획되어 광진구의 예술문화회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상 5~6층에는 구의회 사무국 및 본회의장이 계획된 광진구의회가 구성되어 있다. 이 세 기능들은 매스 및 명확한 동선의 분리로 유기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광진구민회관의 이미지는 미래지향적이고 도시 속 휴게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 외부 재료는 알루미늄 커튼월과 알루미늄 루버를 사용하여, 경쾌하고 활기에 찬 구민회관의 느낌을 갖도록 하였다. 그리고 나무(적삼목 루버) 소재를 이용하여, 따뜻한 느낌과 친숙하고 접근이 쉽도록 하였으며, 차가워질 수 있는 느낌을 보완하였다. 전체적으로는 재료에 의한 통일감을 부여하고, 기능에 따른 재료의 변화를 두어 독자성 또한 표현하였다. (공연장, 구민회관: 유리, 알루미늄 루버/ 구의회: 적삼목루버) 마직막으로 광진구민회관은 광진구 지역민의 도심 속의 오아시스로서 나무아래 조각과 사람들의 담소가 있고, 수변 데크에서의 작은 음악회와, 놀이마당에서의 한 무리의 춤꾼과 구경꾼이 있는 도심속 휴게 공간으로 공연, 문화, 체육, 전시가 함께 일어나는 문화의 장으로 이용될 것이다.

글/ 무영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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